나이지리아에서 첫 조류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31일 현지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보건 관계자는 지난 17일 라고스에서 22세 여성이 숨졌으며, 이 여성의 가족 중 한 명도 조류독감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른 의심 환자들은 조류독감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이지라 보건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위한 대규모 공공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류독감은 기본적으로 동물간에 전염되는 질병이지만, 감염된 조류와 접촉한 사람의 발병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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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rian health officials are reporting the country's first human fatality from bird flu.
Officials say the victim was a 22-year-old woman who died in Lagos January 17th.
They say a family member of the woman is being treated for the disease at a Lagos hospital.
Tests on other people suspected of having bird flu have been inconclusive.
A Nigerian public health official (Dr. Abdulsalam Nasidi) tells VOA the government will embark on a massive public health campaign to stem the spread of the disease.
The bird flu virus remains primarily an animal disease, but can be caught by people who have close contact with infected bi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