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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계획에 기회를'  - 부시 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부시 대통령은 9-11 공격을 가한 악의 힘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면서 그같은 현상이 존재하는 한 미국은 전쟁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 의장의 소개로 23일 저녁 하원회의장에서 국정연설을 시작한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많은 과제를 안고 2007년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도전과 적에 맛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이라크 정부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새로운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직은 이라크인들이 그러한 일들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기때문에 미군 2만여명을 더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국제문제를 언급하는 가운데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미국은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축하를 보내기도 한 부시 대통령은, 의회는 변했지만 정부의 책임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민주 공화 양당은 서로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미국 국민을 위해 더 큰일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기회의 미래는 미국 경제가 성장함으로써 시작된다고 말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다음 5년동안 연방정부 적자를 없애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대해 사회보장 제도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 의료복지제도를 수정해 줄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저녁 국정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외에도 교육, 이민, 의료보험, 국경 경비, 에너지 문제등 광범위한 국내 정책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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