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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 = 065883>[심층보도]</font> 2025년 세계인구는 80억명 - 늘어나는 인구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서 (관련 영문기사 첨부)


세계 인구가 올해 66억 명으로 집계돼, 1999년의 60억 명 보다 6억명이 늘어났습니다. 2025 년에는, 80억 명에 가까운 인구가 이 지구상에 살고 있을 것으로 인구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계 인구의 99 퍼센트는 개발도상국들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해마다 300 만 명의 이주자들이 빈민국에서 더 잘사는 나라로 이주하고, 이주자들은 점점 더 이웃 나라들을 목적지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통계는 미국의 인구통계국이 발표한 세계 인구의 규모와 추세에 관한 연례보고서에 따른 것입니다.

인구통계국의 레이첼 누겐트 (Nugent) 경제학자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인도로, 또는 인도와 이집트, 그리고 예멘에서 페르시아 만으로의 인구 이동을 주목합니다. 누겐트씨는 사람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이주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들로 이주자들이 개발도상권안에서 다른나라로 이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겐트 경제학자는 사람들이 최 빈곤국들에서 상대적으로 빈곤이 덜한 나라들로 이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나다. 이주자들은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탈출하고 인구 압력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라고 누겐트씨는 설명했습니다. 몇몇 국가들은 아직도 인구 과밀도와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가들의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할 필요가 있고 주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하고 있다고 누겐트 경제학자는 말했습니다.

누겐트씨는 매년2만 5천여명의 과테말라인들이 멕시코로 이주해 정착하고, 또 다른 10만명이 두 나라를 왕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치는 과테말라 인구에 비해 꽤 높은 비율이라고 누겐트씨는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2050년까지 유럽의 인구가 현재의 7억 5천만 명에서 7천 500만 명 감소할것이고, 일본의 1억 2천 8백만 인구는 천 6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 인구통계국의 선임 인구 통계학자이자 이번 보고서의 저자인 카알 허브 (Haub)씨는 인구 감소는 특정 국가의 경제상태를 위협하는 요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인구 통계학자, 허브씨는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젊은이들의 수는 그들 부모님 세대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유럽의 기업들과 보건의료제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허브 인구 통계학자는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력이 충분치 않아왔고 이제는 더 이상 일할 사람들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일꾼들은 다른 곳, 즉 국외로부터 이주해와야 한다고 허브 인구 통계학자는 지적했습니다.

인구통계국이 이번에 발표한 세계인구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후천성 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 보급률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기존에 예측된 것 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파멸적인 수준으로 높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유엔의 촉구에 따라 위생시설과 안전한 식수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노력과 관련해서 실망스러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누겐트 경제학자는 이 현안이 올해 보고서에 나타난 새로운 여러 환경 지표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누겐트씨는 개발도상세계의 농촌지역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몇몇 지역에는 위생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돼있지 않다며, 이 문제가 제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제기돼야 하는 또 하나의 문제는 야생동물과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도처에 거주하는 토착인구와 다른 인구들을 위해 보호되고 있는 토지의 비율이라고 누겐트씨는 지적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의 저자인 카알 허브씨는 읽기 쉬운 세계인구조사보고서가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 사이에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습니다. 허브씨는 통계 수치들은 항상 발표돼왔지만 문제는 정치인들이 과연 여기에 관심을 둘것인지의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망을 내놓는 것에 따르는 여러 문제점들 가운데 하나는 그 전망이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는 것이고, 정치인이라면 다음 선거 이후의 일에는 게의치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인들이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허브씨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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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pulation Reference Bureau (P.R.B.) released its annual data sheet on global population growth. The report had some interesting findings.

Experts in world population growth spoke at the National Press Club in Washington, DC recently about the Population Reference Bureau's, or P.R.B.'s annual data sheet.

Carl Haub is a demographer with the P.R.B. "The population data sheet is an annual demographic survey, in which we gather demographic population statistics from all countries in the world."

This year, the data covered a variety of issues affecting population growth, such as AIDS and clean water and sanitation. But the report's main emphasis was on the effects of migration on the world population.

While it is common for people from poorer countries to migrate to developed, wealthier nations, experts found there was also migration between developing countries -- for example, from Guatemala to Mexico.

There are any number of reasons for this trend, says Rachel Nugent of the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People from very poor countries going to less poor countries. People fleeing wars and conflict. People responding to population pressures."

The economy was an important reason people chose to migrate. In China, for example, millions of people from the countryside moved to the city to find better-paying jobs.

A poor economy may discourage people from moving. In Italy, where the unemployment rate is high, many men in their 20s and 30s continue to live with their parents.

Nugent says statistics on the fertility rate were also revealing. "Most developing countries have what we call a youth bulge, which means they have a very large number of young people. That means they're going to continue to have large population growth as those young people have children."

By comparison, the fertility rate in developed countries has been stable, or falling. In Germany, the drop has been alarming. Experts predict by the year 2050, approximately 35 percent of Germany's population will be over 60. Part of the reason is high unemployment, which discourages couples from having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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