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자신이 논란을 빚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계속 방문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 패전기념일인 오는 15일 도쿄에 소재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몽골 방문을 위해 도쿄를 출발하기에 앞서 10일 자신은 날짜에 상관 없이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기만 하면 비판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을 포함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곳으로, 고이즈미 총리는 2001년 총리직에 취임한 이래 수 차례 이 곳을 방문했지만 패전기념일인 8월15일에 방문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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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Prime Minister Junichiro Koizumi is again brushing aside criticism of his repeated visits to a controversial war shrine.
Speculation is building that Mr. Koizumi may visit the Yasukuni shrine in Tokyo on August 15th, a sensitive date marking the end of World War Two in Asia.
Speaking today (Thursday) in Tokyo (before leaving for a visit to Mongolia) Mr. Koizumi said he is criticized anytime he visits the shrine, regardless of the date.
The Yasukuni shrine honors Japan's war dead, including convicted World War Two criminals.
The Japanese leader has visited the shrine several times since taking office in 2001, but never on August 15th.
The visits have infuriated China and South Korea, who view the shrine as a glorification of Japan's wartime past.
Mr. Koizumi says he visits the shrine to pray for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