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오피아 군은 22일, 소말리아 제2의 도시 와지드로 진주해 한 주요 공항을 장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날 약 200명의 이디오피아 군이 소말리아-이디오피아 국경에서 남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와지드 시로 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투가 벌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고 있는 소말리아의 회교주의자들은 이날, 이디오피아 군이 소말리아 세속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진주했기 때문에 소말리아 정부와의 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담은 이날, 수단의 수도 하루툼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이 회담은 소말리아의 세속정부와 회교주의자들간의 충돌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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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n troops today (Saturday) entered a second town in Somalia, and took control of a key airport.
Witnesses say about 200 troops entered the town of Wajid, about 100 kilometers south of the Somali-Ethiopian border.
There are no reports of fighting.
Somalia's Islamists control the traditional capital Mogadishu. They said today (Saturday) they will not participate in talks with the secular interim government because Ethiopian troops have entered Somalia to support it.
The talks were to take place today (Saturday) in Khartoum (Sudan). They were aimed at preventing armed conflict between the secular government and the Islamists.
Ethiopian soldiers first crossed the border on Thursday and entered Baidoa, the southern base of Somalia's interim government. They arrived a day after Islamic militiamen briefly moved to within 40 kilometers of Baidoa.
Addis Ababa denies it has sent its troops into Som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