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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도주의 지뢰행동계획은 계속될 것" - 미 국무부 힐튼 차관보


미국 국무부는 아직 폭파되지 않고 매설돼 있는 지뢰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병기와 경화기의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미국측 노력에 관한 ‘To Walk the Earth in Safety’ 즉, ‘지구 안전보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975년 이후 지뢰 폭발로 백 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매달 8백명이 지뢰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나라들에서는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과 발칸 지역에서는 수많은 지뢰와 아직 폭발되지 않은 포탄들이 여전히 매설돼 있는가 하면 앙골라와 캄보디아에도 수많은 지뢰들이 매설돼 있습니다. 캄보디아와 같은 일부 나라들에서는 테러 단체들에 의해 더 많은 지뢰와 임시 폭발물 장치들이 매설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주의 지뢰행동계획’을 통해 지뢰 제거와 지뢰 위험성에 관한 교육, 그리고 지뢰 생존자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3년 인도주의 지뢰행동계획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미국은 지난 2005년에 총 10억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 지원금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만도 미국은2억 5천만 평방 미터에 달하는 지역에서의 지뢰 제거 작업과 캄보디아 군이 무기와 탄약을 보다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지뢰나 폭발되지 않은 포탄 등으로 매달 거의 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국은 2천 2백만 평방 미터 이상되는 농경지와 고속도로 등지에서의 지뢰 제거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모두 합쳐 약 30개 나라들이 현재 지뢰와 관련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원에 일부 힘입어 지뢰 제거 작업은 진정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존 힐른 정치-군사문제 담당 차관보는 코스타리카와 지부티 공화국, 과테말라, 혼두라스 등은 이미 지뢰 피해가 없는 나라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힐른 차관보는 다른 나라 정부들과 국제 기구, 그리고 비정부 단체들과의 동반자 관계 속에 수년에 걸쳐 계속된 미국의 노력은 지뢰 사상자 수를 감소시키고 수백 만명이 생존해 농사를 지으면서 자녀들을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지뢰행동계획을 보다 효율적인 교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도주의 지뢰행동 계획은 모든 나라에서 위험한 위협 요소들을 제거하고 모든 지구상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보행할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돕고 있다고 힐른 차관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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