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을 시험발사를 응징하기 위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뒤이어 세계적인 비
난이 촉발하는 가운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표결 노력이 가속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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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니콜라스 번스 국무부 차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가결은 힘든 일이라고 밝히고, 핵심 현안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이 그 결의안을 지지할 것인가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현재로서는 자신할 수 없지만, 중국이 현재 대 북한 재제결의안에 관한 중국측 선택을 심사숙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번스 차관은 밝혔습니다.
번스 차관은 미국의 CBS 텔레비전 방송의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중국은 유엔 안보리 표결에 앞서, 평양에 파견한 중국 고위대표단이 어떤 성과를 거둘수 있는지를 보기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당사자측은 모두 그 결의안표결을 이번 주 초까지 연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현안을 하나 하나 단계적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번즈 차관은 말했습니다.
만약 중국 대표단이 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북한을 압박해 협상장으로 복귀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 결의안의 유엔 안보리 통과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번스 차관은 덧붙였습니다.
번스 차관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어떤 방법으로든지 북한의 미사일 계획이나 핵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북한과의 교역을 금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의도하는 행동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며, 또한 이것이 바로 미국이 결의안 표결을 추진중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역시 같은 CBS 텔레비전의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가리켜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미국의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동아세아지역 다른 국가들을 돕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미사일 방어체제의 개발과 일본과의 기술 공유를 위한 또 다른 성격의 논쟁이 될 것이라고 매케인 의원은 말했습니다.
관계관들은 북한이 이미 이란과 파키스탄 등 다른 나라들에 미사일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의원은 이제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볼 때, 그의 주요 우려는 북한이 핵물질도 다른 국가들이나 테러단체들에 팔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드 상원의원은 미국은 현재 북한이 적어도 6기 내지 그 이상의 핵폭탄을 갖고 있고, 또 경화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으며, 또한 알-카에다도 이런 기술을 입수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미국을 아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현재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 가운데 다루어야 할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드 상원의원은 이것이 바로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서 이것이 별로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는 북한과의 직접회담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고,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을 포함한 6자회담의 틀안에서 논의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영문)
A top U.S. official says he hopes a high-level Chinese delegation can successfully persuade North Korea to return to the six party talks aimed at resolving the North Korean nuclear crisis. Meanwhile, in New York, the U.N. Security Council is preparing to vote on a tough resolution aimed at punishing North Korea for conducting missile tests last week.
World condemnation of the North Korean missile tests last week has been distilled into an impending resolution in the U.N. Security Council.
The State Department's Nicholas Burns described the U.N. resolution as "tough", and said one key issue is whether or not it has the support of China, one of the Security Council's five veto-wielding members.
"We do not have assurances right now. We understand the Chinese right now are reflecting on their options," said Burns.
He told the CBS television program, Face the Nation, Beijing is sending senior Chinese officials to North Korea, a development he hopes will produce some results.
"They wanted to see how this [Chinese] delegation could do in Pyongyang, before this vote in the Security Council. So, all of us thought it was best to postpone that vote, until early this week, so that we could see results of the Chinese mission. But we will have to take this one step at a time," continued Burns.
Burns added that, if the Chinese are not successful, Washington is still pushing for the U.N. Security Council to pass a resolution to try to pressure North Korea to return to the negotiating table.
"Well, in the Security Council resolution that is under consideration, it would prohibit any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from engaging in any trade that would in any way benefit North Korea's missile programs or nuclear programs," he noted. "It is an obvious step to take. It would be severely disruptive to what the North Koreans are trying to do. And that is why we are pressing it forward."
Speaking on the same television program, Republican Senator John McCain called U.S. concerns over North Korea "a defining issue." He added that last week's North Korean missile tests help bolster arguments for the United States to strengthen its own military defenses, and help other countries in the reg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