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의 주제 라모스 오르타 외무장관이 수주 동안 정치적 불안정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의 새 총리에 지명됐습니다. 동티모르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큰 지지와 인기를 받고 있는 라모스 오르타 장관의 총리 지명으로 정정 불안이 종식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대통령은 8일 집권 프레티린당의 지도자들과 회의를 가진뒤 라모스 오르타 장관의 총리 지명을 발표했습니다. 프레티린당 지도부는 앞서 유력 총리 후보 명단에 라모스 오르타 장관을 천거한 바 있습니다.
마리 알카트리 전 총리는 지난 6월 유혈 폭동으로 확산된 일부 군인들에 대한 불공정한 처우등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전역 군인들은 알카트리 총리가 군부내에서 동티모르 독립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에게 특혜를 주고 자신들을 차별대우했다는 이유로 시위를 벌여 결국 유혈 폭동 시위로 확산됐었습니다.
(영문)
Nobel Peace laureate Jose Ramos-Horta has been named East Timor's new prime minister, ending weeks of political uncertainty in the nation.
East Timor's President, Xanana Gusmao, made the announcement today (Saturday) after meeting with leaders of the ruling Fretilin party. Party leaders had earlier presented him with a list of viable candidates for the position.
Mr. Ramos-Horta resigned as foreign and defense minister last month in protest of then embattled Prime Minister Mari Alkatiri's government.
Mr. Alkatiri resigned in late June after being accused of mishandling a military mutiny that spiraled into deadly civil unrest.
Naming a prime minister acceptable to both Mr. Gusmao and leaders of the Fretilin party, who supported Mr. Alkatiri, has been crucial to restoring stability in the young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