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정부와 공산 마오쩌뚱주의 반군은 12,0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10년에 걸친 폭력사태 이래 처음으로 평화 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새로운 헌법과 의회에 대한 약속과 새 정부에 반군을 포함시킬 것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협정의 내용이 어떻게 지켜질지와 반군의 무장해제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네팔의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총리와 ‘프라찬다’로 불리는 은둔한 반군 지도자는 이 협상이 지켜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팔의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총리는 10년동안 계속되고있는 정국혼란을 진정시키기위한 노력으로 공산 마오쩌뚱주의 반군 지도자 프라찬다 씨와 한차례 회담을 가졌습니다.
코이랄라 총리와 프라찬다 씨는 16일,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총리공관에서 여러 시간동안 회담했습니다. 또한, 네팔 연정에 참여하고있는 주요 정당의 지도자들 역시 나중에 회담에 동참했습니다.
10년전 공산 마오쩌뚱 주의 반군의 저항운동이 시작된 이래, 네팔 정부와 반군 지도자가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문)
Nepal's government and Maoist rebels say they have reached a peace agreement after a decade of violence that claimed more than 12 thousand lives.
The deal includes a promise of a new constitution, a new parliament and a new government that includes the rebels.
It is not clear how this will all happen or if the rebels will disarm. But both Prime Minister Girija Prasad Koirala and the reclusive rebel leader known as Prachanda (eds: one name) say they will make it work.
The two men got together for the first time earlier today (Friday) at the prime minister's residence in Kathmandu. Then after their initial meeting, represenatives from other political parties in the ruling alliance joined the talks.
The two appeared together at a joint news conference.Government and Maoist representives made contact after King Gyanendra returned power to a multi-party government in April. The two sides agreed last month to observe a ceasefire and expand negoti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