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거점이던 남부지역 칸다하르시에서 주지사 일행의 차량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네 명이 살해됐으나 주지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관계관들은 칸다하르주 칼리드 주지사 일행의 차량들이 칸다하르시 중심가를 지날 때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리드 주지사 일행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이 벌어졌을 때 카나다군 병력 차량도 인근을 지나던 중이었으나 연합군 병력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보안지원의 영국군 소속 신임 사령관, 데이빗 리차즈 중장은 나토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 현 연합군 병력의 두 배에 달하는 약6천명의 나토군 병력이 새로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Afghan officials say a suicide car bomber has killed at least four civilians and wounded 12 others in the southern city of Kandahar.
The suicide attack took place (Sunday) near a convoy carrying the governor of Kandahar province who was not hurt.
A convoy of Canadian troops was also in the area, but there were no casualties among foreign forces.
The identity of the bomber is not known.
Meanwhile, the new commander of the International Security Assistance Force (British Lieutenant-General David Richards) says NATO will deploy some six thousand troops to southern Afghanistan -- twice as many as a U.S.-led coalition has had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