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6대 강국 외무장관들은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가지고, 이란의 민감한 핵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일괄적 보상안에 관해 합의하고, 만일 이란이 이를 거절할 경우 제제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이 같은 제의는 이란에 공식 전달될 예정입니다.
유엔안전보장 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회담을 마치며 발표한 이 합의는 이란의 핵활동 중단을 위한 방안을 놓고 몇주째 계속된 심각한 협상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 이른바 당근과 채찍 안은 이란이 만일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과의 핵 협상에 복귀한다면 일련의 경제적, 기술적 보상책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란이 만일 이를 거절하면 이란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행동이 뒤따를 것이고 제재조치들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마가렛 베킷 영국 신임 외무장관은 미국과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외무장관들이 동석한 가운데 합의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베킷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합의는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이란에 제공하는 광범위한 일련의 제안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킷 장관은 이란이 국제 원자력 기구가 요구하는 대로 모든 농축 관련 활동과 재처리 과정을 다시 중단하도록 6개국은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이란에 대한 조치도 중단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킷 장관은 이어 각국 외무장관들은 만일 이란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안보리내에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데도 동의했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이란앞에는 두가지 길이 놓여 있다면서 이란이 긍정적인 노선을 택하고 이란에 분명 혜택을 주게될 이 실질적인 제안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부쉬 행정부가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유럽 연합이 주도하는 이란 핵개발 계획에 관한 대화에 직접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한 지 하룻만에 나왔습니다.
마누셰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은 대화는 환영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자국의 권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핵확산 금지 조약하에 우라늄을 농축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일 백악관 각료회의를 마치는 자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란이 이 제안에 계속 부정적인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이문제에 관해서는 이것이 마지막 제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선택은 이란의 몫이라면서 그것이 이란정부의 확고한 입장인지 아닌지 지켜볼 것이며 그들의 결정이 그것이라면 그때에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들이 이란 핵문제를 유엔안보리에 회부하게 되는 후속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이란은 이미 농축 활동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번 제안은 그 같이 발언을 통해 이란이 뜻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밝힐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2천 4년 유럽 3개국과의 회담에서,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기로 동의했었습니다.
이란은 그러나 그 같은 합의를 깨고 앞서 올해초, 자국의 핵개발 계획은 평화적 목적의 민간용 핵 개발 계획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라늄 농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빈에서 최종합의안이 타결되기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및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정상들의 지지는 대 이란 유인책과 재제조치를 포함하는 일괄 협상안 성안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믿어집니다.
**
Foreign ministers of major world powers meeting in Vienna have reached agreement on a package of incentives for Iran to halt sensitive nuclear activities, or penalties if it refuses. The offer will now be formally conveyed to Iran.
The agreement by the five permanent U.N. Security Council member countries and Germany came at the end of a day of talks in the Austrian capital and climaxed weeks of sensitive negotiations on how to get Iran to cease nuclear activities U.S. and European officials believe are weapons-related.
The so-called "carrots and sticks" package would offer Iran a set of financial and technology incentives if it ended uranium enrichment and returned to nuclear negotiations with Britain, France and Germany.
If it refuses, there would be U.N. Security Council action against Iran and escalating sanctions.
The agreement was announced by Britain's new foreign secretary, Margaret Beckett, with her counterparts from the United States, France, Germany, China and Russia standing alongside.
She did not provide the terms but said it was a far-reaching set of proposals that offers Iran a chance to have a negotiated settlement of the crisis over its nuclear program, based on cooperation:
"We are prepared to resume negotiations should Iran resume the suspension of all enrichment-related and reprocessing activities as required by the IAEA, and we would also suspend action in the Security Council," said Margaret Beckett. "We've also agreed that if Iran decides not to engage in negotiations, further steps would have to be taken in the Security Council. So there are two paths ahead. We urge Iran to take the positive path and to consider seriously our substantive proposals which would bring significant benefits to Iran."
The agreement came a day after the Bush administration, in a policy shift, said it was willing to take a direct part in the European-led talks on the Iranian nuclear program provided Tehran suspended uranium enrichment and related activity U.S. officials believe is weapons-related.
Iranian Foreign Minister Manouchehr Mottaki said his government welcomed dialogue but would not give up its rights - a reference to Tehran's insistence that it is entitled to enrich uranium under the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In comments at the end of a White House cabinet meeting Thursday, President Bush said it remains to be seen if Iran's seemingly-negative response to the proposal is its last word on the subject:
"My reaction is that the choice is theirs, and we'll see whether or not that is the firm position of their government," said President Bush. "And if that's what they decide to do, then the next step, of course, will be for our coalition partners to go t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And the choice is up to the Iranians. And they've already said, by the way, that they're willing to suspend [enrichment]. And this gives them a second chance to make their words mean something."
Iran had agreed in talks with EU-3 in 2004 to halt uranium enrichment, but backed out of the deal and earlier this year began enriching uranium for what it insists is a peaceful civil nuclear program.
President Bush said he had spoken by telephone with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and Chinese President Hu Jintao, whose support was considered critical to the incentives and sanctions package finalized later in Vien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