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정부와 마오쩌둥 주의 반군측 협상 대표들이 십 여년째 계속되고 있는 폭동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관계관들은 정부와 반군 협상 대표들이 26일 카트마두 수도 외곽에 위치한 한 골프 휴양지에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측이 평화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양측 협상 대표들은 이번 회담에서 반군 지도자 프라찬다와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네팔 총리간 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네팔에서는 갸넨드리 국왕에 반대하는 시위가 몇 주째 계속된 뒤를 이어 지난 달 새로운 다당 정부가 집권한 이후, 폭동이 종식되리라는 희망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영문)
Nepal's government and Maoist rebels have begun peace talks aimed at ending a decade-old insurgency.
Officials say government and rebel negotiators met late today (Friday) at a golf resort on the outskirts of the capital, Katmandu. The meeting got under way just hours after the two sides agreed to hold peace talks.
Negotiators from both sides say the discussions are expected to prepare for a meeting between rebel chief Prachanda and Nepalese Prime Minister Girija Prasad Koirala.
Before entering Friday's meeting, Nepalese Home Minister Krishna Prasad Situala said he was confident the talks would be successful.
Hopes for an end to Nepal's insurgency have increased since a new multi-party government took power last month, following weeks of street protests against King Gyanend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