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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문제 해결은 유엔 안보리를 통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 미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의 스테픈 하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직접 협상이 아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이용하는 것이 이란 핵계획을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 문제에 관해 이란과 관련된 많은 국가들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논의를 지지합니다. 약 1년 반 전에 유럽연합은 이란에 제의를 했으며, 미국은 이 제의를 촉진시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공개토론은 전체적으로 미국도 참여하고 있는 국제공동체가 이란에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를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논의로 넘어갔습니다.”

하들리 보좌관은 이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시작된 과정은 계속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야욕을 포기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보증함으로써 이란이 취할 필요가 있는 조치들을 분명히 밝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유엔 헌장 제 7조 결의안이 필요합니다. 미국은 만약 이란이 이런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을 경우, 적용될 수도 있는 제재같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만약 이란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제공할 수 있는 이익 같은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해 이란과 논의할 기회는 많았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션 매코맥 대변인은 지금까지 이란 정부는 건설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지금까지 민간 핵계획을 가장하여 핵무기를 획득하려는 길을 계속 달려오는 가운데, 단지 표면상으로 지연시키고 발뺌하는 데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협상과정을 벌여왔습니다.”

션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이란 국민을 응징할 생각이나 의사는 없지만, 이란 국민은 세계로부터 이란을 계속 고립시켜 현재 그들을 이 지경까지 이르게 한 것이 바로 그들의 정권이라는 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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