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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 새 중앙 정보국장 선임


미국의 새 중앙 정보국장 선임과 관련된 소식이 거의 모든 신문에서 머릿 기사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 CIA 국장으로 유력시되는 마이클 헤이든씨가 장성 출신이라는 점을 국회 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게 핵심 사항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공화당 의원들이 새 CIA 국장 내정자의 흠을 잡다”란 제목으로 공화당의 중진 상원 의원들이 논란많은 도청 계획에의 관련성과 민간 정보 기관에 군 장교들을 기용하지않을까 우려하면서 새 중앙 정보국장으로 유력시되는 마이클 헤이든 장군을 비판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머릿 기사는 이어, “군인 출신이라는 신분이 반대의 표적”이라는 부제로, 백악관과 밀접한 몇몇등, 인준 청문회에서 헤이든 장군이 맞닥뜨릴 여러가지 난관들을 사전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여러 공화당 의원들이 부쉬 대통령은 CIA를 이끌 다른 사람을 물색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이들의 이와같은 발언은 헤이든 장군이 인준 청문회에서 난항을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머릿 기사와 함께, 헤이든 장군이 7년 전 미국의 고위 정보 요원의 대열에 합류한 이래 9.11 테러 사태와 이라크 대량 살상무기에 관한 잘못된 보고, 법원의 영장없는 국내 도청등 자신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게만들었지도 모르는 난국과 논란을 잘 극복해 왔으며, 그는 브리핑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는 그의 면모에 관한 기사를 겻들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공화당내에서 새 CIA 국장으로 유력시되는 헤이든 장군을 의문시하다”란 제목으로 상하원 정보 위원회의 공화당 위원장들이 8일에 새 CIA 국장으로 지명될것으로 예상되는 헤이든 장군에 관해 하루 전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피터 획스트라 공화당 하원 의원은 헤이든씨를 가리켜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직책에 잘못 선정된 인물”이라고 혹평했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7일의 텔레비전 대담 프로에 출연한 다른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 역시 헤이든씨의 신용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줬으나, 부쉬 대통령이 민간 정보 기관의 지도자 지위에 군 장교를 앉히려는 결정을 곤혹스러워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오늘 머릿 기사로 한때 미 육군 전투 병력의 절반을 차지했던 전략적인 예비군인 주방위군의 이라크 주둔 수가 그들의 임무 수행과 앞으로의 전쟁에서 행할 역할을 군 당국자들이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대폭 줄었으며 내년에는 거의 가 중요 책임 임무에서 단계적으로 배제될 수도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에 탈북자 마영애씨가 미국에서 망명을 신청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남북한을 모두 탈출한 그에게 논란이 뒤따르다”란 제목의 이 기사는, 마영애씨가 교회 지하실들에서 한달간 민속 음악들을 연주하기위해 아코디온과 봄철 옷가지들이 든 가방을 들고 2년 전 서울로부터 아틀란타로 비행했으나, 연주단과 함께 서울로 돌아갈 때가 되자 이 연주 공연을 기획한 남한 주관사와 말다툼을 했던 마씨와, 역시 탈북자인 남편이 한국행 공항으로 가길 거부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마씨와 그의 매니저간의 단순한 다툼이 미국과 그 맹방중 하나인 한국간의 관계를 긴장시킬 수도 있는 외교적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50세의 마씨가 남한 정부에 의한 억압을 주장하면서 미국에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보도하고, 그밖에 다른 약 20명의 탈북자들이 비슷한 주장을 내세우면서 미국 이민 법원에 유사한 진정서를 냈으며, 이중 적어도 한건이 지난 달 받아들여져, 망명이 허용됐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지난 1999년 북한을 탈출해 중국으로 갔다가 2000년에 서울로 간 마씨가 북한 지도자 김정일 정권을 비난한 남한 인권 운동 단체들에서 활동하면서 곤란에 빠지게됐다고 말하고, 자신을 감시하도록 배치된 남한 정보 요원들이 자신에게 북한의 아사나, 인권에 관해 말하지말라고 거듭 경고했다고 전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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