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신문과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이라크의 시아파 연합 세력내 가장 강력한 파벌이 시아파에 의해 총리로 다시 지명된 이브라힘 알 자아파리 총리에게 거국 단합 정부를 구성하지못하고있다는 무능력을 내세워 사임할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나서 시아파가 분열됐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이같은 상황이,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과 영국의 잭 스트로 외무 장관이 바그다드를 전격 방문해,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이라크의 현 정치적 마비 상태에 대한 자신들의 인내심이 희박해져가고있다는 가장 강력한 어조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과 때를 같이해서 벌어졌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이라크 전역에 142개소의 1차 보건 진료소를 건설하기위한 재건 계약이, 지금까지 2년간 약 2억 달라의 자금이 투입됐는데도 이제 불과 20여개소의 진료소만 완공이 예상되고있을 뿐 자금이 고갈돼 계획이 비틀거리고있다고 미 육군 공병단이 말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있습니다. 이 계약은, 미국의 대 건설 회사, 파르손사가 따낸 것으로, 현대적인 보건 시혜 체제의 토대를 구축해 모든 이라크인들이 우수한 의료 진료를 받을수있도록하려는 것이었다고 이 기사는 말하고, 이 계획의 차질은 올해에 완공을 목표로하고있는 미국의 다른 이라크 재건 노력들에 대한 하나의 경고가 되고있다고 지적하고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은 오늘 머릿 기사로, 미 국회 상원 다수당 원내 총무인 빌 프리스트 공화당 의원이, 이미 미국에서 살고있는 1.200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해 의원들사이에 단호한 견해 차이가 있어 광범위한 이민 개혁법안의 운명이 암영을 드리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원이 금주중에 이 법안을 표결하기 원하고있다는 소식을 다루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프리스트 상원 다수당 원내 총무가 2일 CNN 텔레비전 방송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그들 불법 이민자들이 임시 노동자 초청 자격을 얻어 궁극적으로 영주권과 시민권을 획득하게될지의 여부가 앞으로 6일동안 상원 본회의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강풍과 우박 그리고 회오리 바람이 일리노이주 여러 부분을 강타해 수천 가구에 전기가 끊기고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현지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있습니다. 그럼, 이밖의 다른 주요 일면 기사들을 소개하죠.
뉴욕 타임스 신문은, 중국의 제조업 분야에서 급격한 노동력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있으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세계의 제품 시장에 영향을 줄 심대한 변화를 겪고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결론을 내리고있다는 내용을 두번째 주요 일면 기사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라크의 종파간 의심이 총기류 시장을 더욱 부채질하고있다는 내용, 미국 태생 흑인들의 대대적인 남부 이주와 그들 흑인들의 출산율 저하, 그리고 캐리브해 및 아프리카로부터의 흑인 유입 둔화로, 뉴욕시가 흑인들을 잃고있다는 소식등과 살인 사건이 증가하고있는 바그다드의 한 주민이 AK-47 반자동소총을 들고있는 사진과, 권총을 허리에 찬채 일터로 나가고있는 한 여성의 사진, 그리고 공무원으로 권총을 지급받은 한 여인의 사진들과 함께 일면에서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는, 이곳 워싱턴에 인접산 메릴랜드주의 메릴랜드 대학 여자 농구 팀이 창단 사상 처음으로 전국 대학 농구 선수권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한 소식이 선수들의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두번째 주요 기사로 보도되고있고, 이민자들이 노동력 부족을 메우고있는 조지아주에서 현 이민 개혁 법안 심의를 예의 주시하고있다는 소식, 미국이 인도와 맺은 핵 협정이 미국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곤경을 치룰지도 모른다는 내용, 그리고 미국의 사립 학교 학비가 급등해 중산층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립 학교 입학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있다는 내용등이 게재돼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에는, 슈와즈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사생활 측면을 조명한 기사와 이라크에서 중상을 입은 후 중대한 고비에서 살아난 미군 병사들은 조종사, 간호사, 그리고 수술의등 신속하게 행동하는 현장 의료 팀에 그들의 생명을 빚지고있다는 특집 기사등이 실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