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이란의 핵계획 의혹에 관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성명 초안을 둘러싸고 미국, 프랑스, 영국과 여전히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거부권을 가진 5개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들의 대표들은 현재 뉴욕에서 만나고있으나, 이란에게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전면 중지하라고 요구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성명 초안을 두고 현재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못하고있습니다.
이 성명 초안은 또한 이란의 핵 야욕에 관한 핵심 질문들에 대한 이란측의 대답에 어느 정도의 진척이 있는 지에 대한 보고서를 수주내에 제출하도록 촉구하고있습니다.
미국의 존 볼톤 유엔 대사는 안보리가 가능한 신속히 행동을 취하길 원하고있는 반면, 중국의 왕 광지아 대사는 14일 중국 정부로서는 이란과의 핵 대치를 해소하기위한 외교적 노력에 좀더 시간적인 여유를 두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China and Russia remain at odds with the United States, France and Britain over a draft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statement on Iran's suspect nuclear program.
Delegates from the five veto-wielding members of the Security Council are meeting in New York, but have so far failed to bridge differences on a proposed British-French draft that demands Iran halt all uranium enrichment.
The draft also calls for a report within weeks on Iran's progress in answering key questions about its nuclear ambitions.
Chinese Ambassador Wang Guangya said Tuesday that Beijing wants to leave more time for all diplomatic efforts aimed at resolving the nuclear standoff.
For his part, U.S. Ambassador John Bolton said he wants the Security Council to move as quickly as it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