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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 시사 (영문 + 오디오 - 관련기사 참조)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무기 개발 계획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란에 대해 선제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계관은 그러나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선택돼야할 방안은 국제적인 외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샤울 모파즈 국방 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들에 대해 군사 행동을 취할 태세로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모파즈 장관은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보유 능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방어해야 할 것이고 또한 방어할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파즈 장관은 현재로서는 국제적인 외교 노력이 우선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파즈 장관은 현 상황하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나 이란 핵무기 개발 계획들에 대한 국제적인 감독이 올바른 정책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 핵문제를 회부하려는 미국 주도의 노력을 환영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을 때인 지난해 10월 이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 계획과 관련해 경고성 발언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마크 레게브 대변인은 미국과 유럽은 이란이 핵폭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보다 더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 1981년에도 이라크의 원자로에 공습을 가해 이를 파괴한 적인 있습니다. 이스라엘 관계관들은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군사적 선택방안을 취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해 왔습니다.

한편 국제 사회가 이란의 핵 야욕에 대해 압력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과격파 회교 시아파 성직자인 모크타다 알-사드르는 이란이 공격을 받을 경우 자신의 민병대원들이 이란 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테헤란을 방문 중인 알-사드르가 22일 이란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란 외무장관은 22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주 시라크 대통령은 프랑스는 국가가 지원하는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핵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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