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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철수 없다,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 부쉬 美 대통령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군이 저항 분자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점점 더 갖추어 가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군이 전적으로 자체 방어력을 갖출 때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은 남아 있을 것이며 철군일정을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이라크 승리전략 발표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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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은 이라크군이 용기와 결단력으로 신생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라크군은 오늘도, 내일도 자유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이라크군이 훈련을 쌓아가는 가운데 점점 더 전투태세 능력을 갖추어 가고 있으며 미군 주둔은 변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과 인내를 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군이 경험을 쌓아 가고 이라크의 정치과정은 진전되는 가운데 미국은 테러분자들을 무찌르는 미군의 능력을 손실하지 않으면서 미군 병력규모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테러리즘에 대한 전반적인 전쟁에 있어서 승리는 절대적이라면서 그러나 일방적인 철군일정에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인위적인 철수일정을 정하는 것은 미국이 취약하고 신뢰할 수 없는 동맹이라는 인상을 전세계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인위적인 철군일정을 정하는 것은 미국의 적들에게 그들이 오래 기다리기만 하면 미국은 그 동맹국들을 버리고 도망할 것이라는 잘못된 언질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아나폴리 소재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이라크 전쟁 승리전략을 세부적으로 발표하는 연설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역설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전쟁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줄어들고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의 사상자수는 늘어가며 미 의회내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아 가는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전쟁 수행계속에 대한 지지를 규합하려고 자신의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번 연설의 많은 부분은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이라크군의 훈련과정에 관해서만은 그 절차가 부진하다는 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이라크 전쟁벽두에 과오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인정하긴 했지만 시간이 감에 따라, 이라크 공안군병력의 모집과 훈련방식이 정궤도에 오르게 되었고 이제와서는 바람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군 약 80개 대대가 연합군과 어깨를 나란히 전투를 벌이고 있는가 하면 또다른 40개대대병력은 이미 선두에 나서고 있다고 부쉬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이들 40개 대대 이라크군병력의 대부분은 테러분자들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고 연합군의 일부 측면을 지원을 받으면서 자체 작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부쉬대통령은 이들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있어 대세를 역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설에 앞서 30일 오전 백악관은 35쪽의 대 이라크 국가 승리작전으로 명명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매우 구체적으로 부쉬대통령의 대 이라크 단기및 장기적인 목적과 또 미국의 계속적인 이라크주둔의 취지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 이라크 전략을 밝힌 이 보고서는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에 의해 작성되었고 지금까지 시간표에 따라 전쟁이 승리를 거둔일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정치적 과정이 진전을 이루고 또한 이라크 공안군병력이 훈련되는 가운데 예상대로 실제로 내년에는 이라크주둔 미군병력의 감축이 가능하다고 기술합니다.

백악관 관리들은 이 문서는 행정부의 대 이라크 계획과 목표에 대한 미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연설중에 그 문서가 백악관 웹사이트에 올라있어 누구나 그 문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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