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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9c4500>[오늘의 화제]</strong></font> 아시아 금값 18년 만에 최고치


전 세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갈수록 신경 과민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금값이 한때 온스당 500달라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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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7년 12월이래 온스당 500달라 선을 넘지 않았던 금값이 29일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그 선을 넘어섰으며, 홍콩에서는 497달라 50센트로 이날의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0년에 온스당 약 870 달라라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값은 1982년을 마지막으로 500달라선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2001년에는 온스 당 250달라가 됐습니다.

홍콩의 독자적인 경제 연구 및 분석 회사에서 수석 경제 전문가로 활약하고있는 코니 볼란드씨는, 이번 금값 상승은 부분적으로 계절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아시아에서는 한해의 후반부가 되면 보석상들이 인도의 결혼 시즌과 그밖의 다른 곳에서의 크리스마스와 신년 축하 행사들에 대비해 더 많은 금을 사들이는 게 전형화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요인으로는 투자자들이 재정적인 곤경 가능성에 대비한 하나의 보호 수단으로 금을 더욱 더 많이 사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 가격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많은 나라에서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때 일반적으로 그 가치가 상승하는 금을 사기 원합니다.

볼란드씨의 설명입니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세계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달라 화와 연계성이 없는 특별한 주요 통화가 없을 경우의 통화 방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한 보호망을 치는 것”이라고 볼란드씨는 말합니다.

볼란드씨는, 주식이나 채권, 통화로부터 투자 수단을 다양화하기위한 대체 수단으로 금을 사들이는 게 아시아에서는 갈수록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금값이 현재 강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일본 투자자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는데에 그 일부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볼란드씨는, 일본 투자자들이 이처럼 금을 대거 사들이고있는 것은 최근에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일본 정부 채권의 시세가 형편없이 떨어짐으로써 촉발된 것이라고 이렇게 부연합니다.

“이는 또한 일본인들의 경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그들이 이자율이 0인 일본 정부 채권”에다 그저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찾고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홍콩 소재 경제 연구 및 분석 회사의 볼란드씨는, 인도와 중국인들 역시, 전통적으로 금 반지나 장신구들을 곤란한 때에 내다 팔수있는 투자 수단으로 여겨 금 완제품을 사들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지적합니다.

볼란드씨는, 높은 유가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더 많으며 달라화 가치에 대한 우려등의 부분적인 이유 때문에 금값이 앞으로 계속해서 오를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 price for gold in Asia briefly rose above $500 an ounce, as investors around the world grow nervous about inflation.

The price for gold had not crossed above $500 an ounce since December 1987. It briefly crossed that level Tuesday in Asia trading, and then ended the day in Hong Kong at $497.50.

Gold last regularly traded above $500 in 1982 - it had peaked in 1980 at about $870 an ounce. After that, it slumped sharply and in 2001 traded as low as $250 an ounce.

Connie Bolland, chief economist of an independent economic research and analysis firm in Hong Kong, says the price rise is partly seasonal. Jewelers in the region typically buy more gold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to stock up for the wedding season in India and for Christmas and New Year celebrations elsewhere.

But more importantly, investors are increasingly buying gold as a shelter against possible financial troubles. With oil prices staying high and the possibility of renewed inflation in many countries, many investors want to buy gold, which generally rises in value when there is inflation.

"It is partly because people are hedging against a couple of things - like the uncertainties in the world, inflationary worries and currency hedge when there is no particular leader apart from the U.S. dollar - so it's kind of an inflation and currency hedge really," she explained.

Ms. Bolland says buying gold as an alternative investment to diversify away from stocks, bonds and currencies has become more popular in Asia.

Some analysts say the current strength of gold has been partly caused by Japanese investors, who have bought it at record levels. Ms. Bolland says this has been triggered by the recent weakness of the yen and the poor performance of Japanese government bonds.

"It is also because Japanese are getting a bit more confident and they are looking for higher returns than just putting money into the JGBs [Japanese government bonds)]," she said.

Ms. Bolland says people in India and China also prefer to buy physical gold - traditionally gold jewelry or ornaments have been kept as investments that can be carried away in times of trouble and sold.

She thinks gold prices are likely to continue in the future, in part because of persistently high oil prices, the possibility of more inflation and concerns about the dollar's str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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