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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9c4500>[오늘의 화제]</font></strong> 중국은 위협과 기회의 대상 – 미국, 조기 중국어 교육 위한 특별예산안 승인


중국이 신흥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어린 학생들에 대한 조기 중국어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미국 의회는 미국 학교들에서 중국어 조기교육 시행을 위해 10억 달러가 넘는 특별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에 두 자리 수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왔고 앞으로 15년 동안에는 경제규모가 세 배로 증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과 교류를 하려면 그들의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기업인들의 지적입니다.

금융분석 전문가인 도널드 스트라스자임씨는 많은 미국인들이 중국을 위협과 기회의 대상, 두 가지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자신은 중국이 다른 어떤 면보다도 기회의 대상으로 본다고 말합니다.

문: 미국의 기업인들은 경제적 관점에서 미국인들의 중국어 교육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겠지만 교육분야 관계자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답: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린 소재 드리스콜 공립학교의 캐롤 슈래프트 교장은 기업인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슈래프트 교장은 영어 사용인구는 세계인구의 8퍼센트에 불과한데 중국어 사용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18퍼센트인 13억에 달하는데다 중국도 일상용품와 일반 의류등 저가상품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전투기를 만들어내고 1년간 자동차 판매가 5백만 대에 달하는가 하면 유인우주선을 올려보내는 등 질적인 향상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어린이 교육은 오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래를 위한 교육이어야 한다면서 중국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경제분석 전문가인 비비안 스튜어트씨도 이제부터는 중국에 가서 자동차를 팔거가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건간에 중국어를 구사하고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젊은이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 다섯 살 짜리 어린이가 직업인으로 진출하는 때가 되면 중국은 세계에서 제2위의 경제대국이 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어 조기교육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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