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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美대통령 에이펙 참석차 아시안 순방 – 북한문제 아시아 지도자들과 단합 모색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북한 문제에 관해 아시아 지도자들과의 단합을 모색할 것이라고 스티브 해들리 백악관 안보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15일에 시작되는 부쉬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수행하고있는 해들리 국가 안보 보좌관은 14일 대통령 전용기 기상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브리핑 내용을 좀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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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해들리 국가안보 보좌관은 조지 부쉬 대통령이 핵 무기 계획을 폐기하겠다는 동의를 실천에 옮기도록 평양측을 설득하는 방안에 아시아 지도자들이 통일된 입장을 갖도록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안보 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이 이번 일본과 중국, 한국등 아시아 4개국 순방에서 북한 핵 문제라는 안보 문제를 제일 먼저 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에이펙 정상 회의에도 참석하는 부쉬 대통령이 북핵 6자 회담에 함께 참가하고있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의 대부분 지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중국과 한국, 일본등과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하기위한 유인책을 논의할 것인가의 질문에, 지난 5차 6자 회담에서 마련된“전진을 위한 테두리”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 5차 회담의 원칙 합의문은 북한이 핵 무기와 핵 계획을 전면 제거하면 그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경제 협력, 그리고 동시에 점진적인 외교 관계 수립 과정을 위한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될것임을 확실히 하고있다고 전제하고, 부쉬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끝난 뒤 오는 12월에 다시 열리는 6자 회담에서 미국이 대답을 청취할 필요가 있는 문제들은 바로, 북한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자체 핵 계획의 전모를 밝히고 핵 무기와 핵 계획들을 폐기하기위한 일정과 방식에 동의하는 절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이들 6자 회담 참가국들이 북핵 문제 해결 시각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위해 이 문제에 관한 대화를 계속 갖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들리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부쉬 대통령의 이번 순방 국가들중 특히 한국 및 일본과의 관계는 양호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국과는 한국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덜 주면서도 동시에 한반도의 안보를 제고할 수있게하는 주한 미군의 재편 방식에 관한 어려운 문제를 잘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들리 보좌관은 이어, 부쉬 대통령이 과거 40년간의 군사 독재 체제로부터 한국이 능률적이고 성공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음 할 수 있었다는 점을 크게 치하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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