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북한 관리들과 회담하기 위해 다음 주 평양을 방문합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21일, 후 주석이 오는 10월 28일, 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이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핵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습니다. 신화 통신은 이번 방문이 “친선 방문”이라고 전하면서, 후 주석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의 이번 방북은 지난 2002년 국가 주석 취임이래 처음입니다. 북한 방문에 뒤이어 후 주석은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문)
Chinese President Hu Jintao will visit Pyongyang next week for meetings with top North Korean officials. China's official Xinhua news agency reports today that Mr. Hu will travel to North Korea October 28th for a three-day visit to the reclusive country.
It is not clear whether Mr. Hu plans to discuss the ongoing nuclear dispute. Xinhua says the trip is a "good-will visit." The report says he has been invited to Pyongyang by North Korean leader Kim Jong-il. It will be Mr. Hu's first visit to North Korea since he took office in 2002.
Following his visit to North Korea, Mr. Hu is also expected to travel to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