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은 지난 달 21일 영국 대중 교통 체계에 대한 폭파 공격 미수 사건과 관련, 최초로 공식 기소되었던 용의자를 재구류했습니다.
4일 런던 법원에 출두한 이스마일 압두라흐만은 경찰이 다른 테러 관련자들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정보를 숨긴 것으로 비난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7일 자살 폭탄 공격자 4명을 비롯해서 56명의 사망자를 낸 런던 대중 교통 체계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지 4주가 지난 현재 수천명의 영국 경찰이 런던 시내 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탈리아 법정은 7월 21일의 런던 폭파 미수 공격의 용의자중 한명의 영국송환을 오는 17일에 심리할 예정입니다.
영국 당국은 용의자인 함디 이삭이 다른 3명과 함께 런던 지하철과 버스에서 폭탄을 폭파하려 시도한 이후에 이탈리아로 도주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티오피아계 영국 시민인 이삭은 지난 달 29일 체포됐습니다.
(영문)
A British court has remanded into custody the first suspect formally charged in connection with the failed July 21st bombings on the London transport system.
Ismael Abdurahman, who appeared in a London court today (Thurssday), is accused of withholding information that may have helped police find those involved in terrorism.
Meanwhile, thousands of British police are patroling the streets of London, four weeks after the July 7th bomb attacks on the city's transit system that killed 56 people, including four suicide bombers.
In another development, an Italian court has scheduled an August 17th extradition hearing for one of the suspects in the July 21st failed London bombings.
British authorities have alleged that Hamdi Issac (also known as Osman Hussein) fled to Italy after he and three other men tried to set off bombs. Mr. Issac, a British citizen of Ethiopian descent, was arrested last Fr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