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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남향을 결심한 이광철씨


안녕하십니까? 올해 한반도에서의 장마철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다른 해와는 많이 다른 면을 보여준다고 하죠? 보통 장마하면 비가 계속 내리기 마련인데, 2-3일 이상 지속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드물어서 날씨만 보고는 장마가 계속되는지 끝났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한 장마 기간 동안 지역적인 폭우 현상이 더 많아진 것도 특이하구요.. 아무쪼록 장마로 인한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번 주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 광철(가명) 씨의 체험담을 들어 보겠습니다. 몸이 아파 치료차 중국으로 건너가 있는 동안 북한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데 대한 처벌이 두려워 남한행을 결심했다는 탈북자입니다. 이제는 남한 생활도 잘 적응해 별 어려움이 없다는 이 광철씨는 거의 같은 시기에 남한으로 입국한 탈북 여성과 결혼해서 지금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행복한 가장으로 인터넷 전자상 중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광철 씨는 다른 탈북자들과는 달리 태국에서 자수한 뒤 난민 신청을 함으로써 한국으로 가게 됐습니다. ‘

구호’ 하면 군중 집회를 많이 여는 북한을 떠올리게 되는데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실상을 알아보는 강혁 통신원의 보도, 이번 주에는 이 구호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가 펼쳐지겠습니다. 생활과 관련된 남한 구호와는 달리 북한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의 구호가 많이 등장하는데 최근에만 해도 노동당 창당 60주년을 앞두고 무려 160여개의 구호가 나왔다고 하네요. 한국 가요와 함께 꾸며지는‘북녘 땅을 바라보며’ 직접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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