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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2005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이라크 북부의 상당한 폭발 잠재성을 지닌 키르쿠크시에서 쿠르드족 정당들이 이끌고있는 경찰과 보안군이 미군의 후원하에 수백명의 소수계 아랍인들과 투르크멘인들을 납치해 쿠르드족이 장악하고있는 북부의 교도소로 몰래 보냈던 것으로 미국 및 이라크 관계관들과 정부 문서 및 희생자 가족들에 의해 밝혀졌음을 거의 전단에 걸친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상인과 부족민들 군인등 구금된 자들은 수개월동안 실종자가 된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고문을 당한 것으로 풀려난 사람들이 전했다고 보도하고, 워싱턴 포스트가 입수한 백악관과 국방부 바그다드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보내진 국무부 비밀 전문에 따르면, 이같은 “임의적인 구금 사태는 쿠르드족 정당들이 갈수록 더 도발적인 행태로 권위를 발휘하려는 구체적이고 폭넓은 구상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워싱톤 포스트는 이 기사와 함께 키르쿠크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24명이 살해 됐다고 국제란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일면에서 이곳 워싱턴 디시의 식당과 바등지에서의 금연법안이 지지세를 얻고있다는 소식과 낙태와 동성애자 권리, 줄기 세포 연구, 공립학교에서의 기도등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대립해온 워싱턴 종교계의 좌, 우파 지도자들이 종교계의 단합을 과시하기위해 중도 로선을 추구할 것이라는 소식, 그리고 조지 부쉬 대통령이 이번 주 북한 탈출자를 백악관에서 만나 면담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탈북자 면담 기사를 좀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부쉬 대통령이 탈북자에게 북한 강제 수용소에서의 10년 생활을 생생히 그린 그의 책에 자필 서명을 해줄것을 요청했다는 것을 서두로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탈북자에게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을 김정일이 안다면 그가 이를 증오할 것으로 생각지않느냐”고 물었으며, 이에 탈북자인 강철환씨는 “강제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은 박수를 칠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인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부쉬 대통령이 최근 특정 국가들의 인권 침해를 부각하기위해 저명한 반체제 인사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핵 관련 기사와 월북했던 주한 미군 탈영범, 챨스 젠킨스가 일본으로부터 미국을 방문해 노친을 만난 소식, 그리고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귀국과 체포 소식이 여러 신문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라크 북부 도시 키르쿠크의 한 은행 앞에서 연금을 받기위해 길게 줄을 서 있던 많은 은퇴자들 속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22명이 폭사하고 80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키르쿠크시가 이라크의 최대 석유 매장지중 하나로 주요 인종 및 종파 집단들이 탐내고있는 곳이니 만큼 이번 공격은 이 지역에 대한 쟁탈전을 신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천연 가스의 수요 증대로 대대적인 수입 계획이 마련되고있으나 안전에 대한 우려로 반대가 자심하다는 내용과 대 방사능 누출 사건이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관광객이 몰려들고있다는 내용과 사진등이 일면에 게재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의 국제란에서, “부쉬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북한이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할 것인지 갈수록 더 의문시하고있다”는 제목으로, 미국의 북핵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조셉 디트라니 특사가 14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 정부가 체제 안보 보장과 경제적 인센티브를 대가로 자체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할 태세로 있는 지 갈수로 더 의문을 품고있다고 상원에서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이들 두 고위 협상 대표는, 지난 10개월사이 미국과 북한의 관계관 한명씩이 유엔에서 다섯차례나 회담을 가졌음을 지적하면서,더 많은 인센티브나 일대일 양자 회담이 진지한 협상을 소생시킬것 같다는 생각을 일축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있스브니다.

이 기사는, 힐 수석 대표가 “현재 진정한 문제는 북한측이 이와같은 혜택들을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단순히 핵 국가가 되려는 것을 포기하길 원하는 가의 여부에 관한 근본적인 결정을 내리지않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의 머릿 기사는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장악하고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다가오는 특별 선거에 역점을 두기위해 아놀드 슈와즈네그 주지사의 예산안에 굴복함으로써, 주 세출 법안이 제 시간에 승인될수있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머릿 기사는 텍사스주에서 가장 낮은 봉급을 받는 교사들의 연봉이 올 가을 700달라도 채 인상되지않는 반면, 주 고위 선출직 관리들의 일부 연봉은 새로운 주 예산에 따라 32.000달라가 인상될 것이라는 현지 소식입니다.

시카고 트리뷴은 헤로인 사건과 관련된 피고인들에게 보석이 거부됐다는 지방 소식을 머릿 기사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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