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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추가 제조” –김계관 외무부상 (영문기사 + 오디오 첨부)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 10일, 북핵 사태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에 안착한 가운데 한편, 최근 북한의 한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핵무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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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텔레비전과의 단독 회견에서 북한 핵무기 추가 제조에 관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있는 6자 회담의 앞날을 한층 더 예측을 불허라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추가 제조 주장의 파장과 그 의미에 관한 배경 보도입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핵무기 추가 제조 발언은 미국의 3대 주요 텔레비전 방송으로는 드물게 현재 북한에서 현지 특집보도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는 ABC의 8일 방송에서 공개된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북한은 미국의 공격을 방어할 만큼의 충분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평양 당국은 미국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을 의도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통역을 통해,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정확한 핵무기 숫자는 비밀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김 부상은 묵한의 핵무기 계획은 미국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며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대신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북한 과학자들은 세계 어느 나라 과학자들과도 필적할 수 있는 동등한 지식을 갖고 있다고만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야심에 관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공개적 시인은 6자 회담에 더욱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미국의 공격으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핵무기 계획을 폐기시키려는 6자 회담에 무기한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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