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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근 8년을 생활한 끝에 현재 한국에서 만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이 명순씨


안녕하십니까? 벌써 6월입니다. 6월 첫주에 보내드리는 ‘북녘땅을 바라보며’에서는 최근 미국의 크리스턴 사이언스 모니터 신문에 보도된 북한 사회에 불기 시작한 자본주의 바람으로 중국이나 한국산 물건들이 북한의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수도 평양의 도시 색깔이 화려하게 바뀌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북한에서 심화되고 있는 식량난에 대처해 농사 지원을 위한 국가 총동원령이 내려져서 모든 직장인들이 모내기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탈북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북한과 중국을 오가며 보따리 장사를 하다 중국에서 근 8년을 생활한 끝에 현재 한국에서 만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이 명순 씨의 체험담을 들어보겠습니다. 아들, 친정 어머님과 함께 중국에서 갖은 고생 끝에 브로커를 통해 한국으로 망명하게 된 이 씨는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중국 공안 당국에 붙잡혀 북한으로 북송돼 집결소에서 3개월간 힘든 노동 생활 해야만 했다면서 통일이 돼서 북한에 아직 살고 있는 가족과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실상을 알아보는 강혁 통신원의 보도에서는 미국의 한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에 있는 남한의 정일호 씨와 함께 북한에서는 특수층 자제들만이 누릴 수 있는 유학에 관한 얘기로 꾸며집니다. 한국 가요와 함께 꾸며지는 ‘북녘 땅을 바라보며’ 직접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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