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상 담당 부총리는 중국의 섬유 제품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섬유 산업에 타격을 가하는 주요한 문제를 야기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우이 통상 담당 부총리가 4일 베이징에서 미국의 카를로스 구티에레즈 상무 장관과 롭 포트만 통상 대표와 회담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고 인용 보도했습니다.
우이 부총리의 발언은 중국의 보 실라이 상무 부장이 미국의 제재가 불공정한 무역 보호주의라고 지적한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부시 행정부는 이러한 제재 조치가 중국이 세계 무역 기구, WTO에 가입하면서 서명한 협정에 의해서 허용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옹호해 왔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에 중국에 대해서 일부 섬유 제품의 수출을 제한하도록 요구하는 쿼터 제도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