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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73명 사망 日 열차 사고.. 운전사의 과속탓 인듯 <영문기사 + 오디오>


일본 구조대원들은, 최소한 73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부상한 25일의 열차 대형 탈선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생존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을 구출했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최소한 열두 명의 시신이 잔해 속에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열차의 기관사도 사망자 가운데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경찰은, 25일 아침 출근 시간에 서부 효고현에서 아파트를 들이받으며 발생한 이 사고 열차의 운행회사인 West Japan Railway의 사무실을 수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이 열차가 과속으로 탈선한 것이 아닌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열차가 커브길에서 탈선할 때 제한속도인 시속 70킬로미터를 훨씬 넘는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를 낸 기관사는 올해 스물세 살로 운행 경력이 1년 미만이며 전에도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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