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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250주년…N서울타워 등 세계 랜드마크 성조기 색 점등

2026년 7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의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펠탑이 미국 국기 색상으로 점등되어 있다.
2026년 7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의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펠탑이 미국 국기 색상으로 점등되어 있다.

4일 한국과 일본, 프랑스의 주요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와 도쿄타워, 파리 에펠탑에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 흰색 조명이 켜지며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국제컨벤션센터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비롯한 세계 주요 랜드마크들도 성조기 색으로 점등하며 축제 분위기에 동참했습니다.

해외 미군기지에서도 독립기념일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과 일본,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해외 주둔 미군기지에서는 현지시간 3일과 4일 장병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불꽃놀이와 음악 공연, 바비큐 행사, 어린이 체험행사 등이 열렸습니다.

앞서 한국에서는 지난달 30일 주한미국대사관이 서울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리셉션을 열고 자유와 민주주의, 혁신의 가치와 미한 동맹의 의미를 되새긴 바 있습니다. 행사에는 한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사절,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모로코는 지난 2일 수도 라바트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하고 미국과 모로코의 오랜 우호 관계를 조명했습니다. 모로코는 1777년 미국을 가장 먼저 독립국가로 인정한 나라로,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240년이 넘는 외교 관계를 함께 기념했습니다.

일본에서도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아메리카 250'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일미국대사관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계기로 양국 협력과 인적 교류, 민주주의와 혁신의 가치를 소개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주재 미국대사관도 '프리덤 250' 캠페인을 시작하고 미국 독립 250주년의 의미와 독일·미국 동맹의 역사를 소개하는 각종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아메리카250' 공식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올해 상반기부터 미국 독립 과정에서 아일랜드계 이민자들이 수행한 역할과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조명하는 전시와 학술행사,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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