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립선언문 서명 250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들이 7월4일 워싱턴DC에서 열립니다.
보안 조치가 대폭 강화된 가운데, 특히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내셔널 몰 주변 지역에서는 경비가 삼엄한 상태입니다.
내셔널 몰에서 열리는 올해의 축제에는 음악 공연, 군용기 축하 비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그리고 평소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불꽃놀이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인디펜던스 애비뉴에서 진행되는 연례 독립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는 마칭 밴드, 대형 장식 차량, 군 부대, 의장대 행진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될 계획입니다.
독립선언문과 헌법과 같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문서들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tional Archives)에서는 교육자들과 해설사들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은 또 연례 독립선언문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도 주최합니다.
미국의 노예제 폐지론자 프레더릭 더글러스가 워싱턴에서 살았던 집인 국립 사적지에서는 독립선언문뿐 아니라 더글러스의 유명한 시인 "노예에게 7월 4일은 무엇인가?"의 낭송이 이어집니다.
더 작은 규모의 퍼레이드와 음악 공연들이 수도 전역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독립기념일 축제의 관건은 날씨로, 연휴 기간 동안 극심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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