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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과 15개항 합의안…휴전 속 글로벌 시장 반등

2026년 3월 24일, 미국 뉴욕시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년 3월 24일, 미국 뉴욕시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등하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합의안을 공개하며 미-이란 합작 통행료 부과 방안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늦게 이란이 핵심 해협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15개 항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 언론매체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이 좁은 수로를 통과하려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합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8일 뉴욕증시는 강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약 394포인트, 0.85%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2%, 나스닥은 개장 초반 3.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일 오후1시 20분(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배럴당 91달러로 16%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2월 28일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위협하고 공격하면서 급등세를 이어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20%가 지나는 주요 해상로입니다. 이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의 약 84%, 액화 천연가스의 약 83%가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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