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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시리아에서 미국인 11명 등 귀환”


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과테말라시티 국립궁에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왼쪽)과 토빈 브래들리 미국 대사(오른쪽)를 만나 불법 이주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과테말라시티 국립궁에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대통령(왼쪽)과 토빈 브래들리 미국 대사(오른쪽)를 만나 불법 이주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미국이 시리아에 있던 미국인 11명 등을 귀환시켰다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7일 성명에서 “오늘 미국은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성년자 5명을 포함한 11명의 미국 시민을 귀환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귀환은 지금까지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국 시민권자를 귀환시켰던 단일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60여개 나라에서 온 3만 명 가량의 인원들이 알홀, 알로즈 난민수용소에 남아있다면서, 이들 중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국 정부가 자국민들을 귀환시킬때 가능한 한 가족 단위가 온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캐나다 시민 6명, 네덜란드 시민 4명, 핀란드 시민 1명의 귀환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웨이트 정부와 시리아민주군(SDF)의 지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홀 수용소에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 소탕 작전과 시리아 내전 등으로 갈 곳을 잃은 5만 명가량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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