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한 군부대에서 탄약이 폭발해 병사 20명이 숨졌다고 캄보디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7일 오후 서부 캄퐁스페우주의 제3군 사령부 탄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폭발했다며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에, 폭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정부가 장례식 비용을 포함해 위로금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당국이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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