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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역내 평화∙상호 협력 등 논의


지난 2월 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이 라말라에서 열린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7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이 라말라에서 열린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1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과 전화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사태와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압바스 수반과의 회담에서 미국은 평화와 안보, 번영을 증진시키기 위해 새 PA 내각과의 협력을 고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PA에 필요한 개혁을 실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PA는 최근 모하마드 쉬타예흐 전 총리가 사임한 데 이어 모하마드 무스타파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을 출범시켰습니다.

쉬타예흐 총리는 지난달 성명에서 자신의 사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인들 간 폭넓은 합의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새롭게 활성화된 P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이 필요로 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중재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가자지구로의 중요한 인도주의 지원 증대를 촉진하며, 더욱 지속적인 평화로 가는 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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