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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보좌관∙국무∙국방 장관, 영 국방장관과 중동 사태 논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자료사진)

미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어제(1월 31일)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과 만나 중동 사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섑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중동 지역 갈등 확산 방지와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홍해를 지나는 국제 상선과 함정들을 방어하는 문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과 섑스 장관은 하마스에 맞서 싸우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위기 해결 방안도 검토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섑스 장관과 만나 최근 요르단 주둔 미군을 공격한 무장단체에 대한 대응과,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섑스 장관과 이같은 문제들을 논의하는 한편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의제들을 점검했다고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섑스 장관의 이번 방미는 미국과 영국이 최근 후티 반군에 대한 선제타격과 핵심 관리 4 명에 대한 제재 등 공동 대응을 계속해온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이 며칠 안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5번째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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