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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홍해 선박 위협’ 후티 반군 드론10기∙관련 시설 선제타격


미군과 영국군이 지난달 22일 예멘 후티반군 목표물 공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미 중부사령부)
미군과 영국군이 지난달 22일 예멘 후티반군 목표물 공습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미 중부사령부)

미군이 예멘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의 드론 관련 시설을 선제타격했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보도자료에서 현지 시각 1일 오전 1시 30분경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 장악 지역 내에서 드론 지상관제소와 자살드론 10기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드론들과 관련 시설들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미 해군 함정에 `임박한 위협’이라고 판단해 자위적 차원에서 타격해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의 항행의 자유를 보호하고 공해를 더욱 안전하게 하며, 미 해군 함정과 상선들의 안전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이뤄지고 인도주의 위기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위협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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