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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9만명 참가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실시   


지난 2021년 5월 포르투갈 인근 해상에서 '스테디패스트 디펜더 2021' 훈련이 진행됐다.
지난 2021년 5월 포르투갈 인근 해상에서 '스테디패스트 디펜더 2021' 훈련이 진행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다음 주부터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나토 31개 회원국이 모두 참여하는 ‘스테디패스트 디펜더 2024’ 훈련에는 나토 회원 후보국인 스웨덴도 참여한다고 크리스토퍼 카볼리 미국 유럽 사령부 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이 훈련은 5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훈련에는 병력 9만 명과 항공모함과 구축함 등 전함 50대, 80대 이상의 전투기와 헬기, 드론, 그리고 탱크 113대와 장갑차 533대를 포함해 전투차량 1천100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나토는 이번 훈련이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 “북미와 기타 동맹 지역에서 병력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나토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냉전 시대인 1988년 리포저 훈련 이후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은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맞서 방어 체계를 정비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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