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총리 “중국 경제 안정 성장할 것”…지난해 경제성장률 5.2%. “목표치 달성”


리창 중국 총리가 16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창 중국 총리가 16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리창 중국 총리는 앞으로 중국 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어제(16일)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인들에게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가 산업 기반시설과 생산 요소, 혁신 능력, 거대한 시장이라는 측면에서 건전하고 견고한 토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런 추세가 세계 발전에 지속적이고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국 시장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이 아니라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도보다 5.2%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늘(17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목표치를 넘어선 수치이지만 부동산 위기가 심화하고 물가 하락과 경기침체 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예상치보다 둔한 회복세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인구는 전년보다 0.15%p가량 줄어든 14억9천만여 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