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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관광객 300여명, 인신매매 조사로 프랑스 공항에 격리


23일 프랑스 동부 바트리 공항에서 한 경찰관이 순찰을 돌고 있다.
23일 프랑스 동부 바트리 공항에서 한 경찰관이 순찰을 돌고 있다.

중앙아메리카로 향하던 인도인 약 300명이 인신매매 피해자일 수 있다는 제보에 따라 프랑스 공항에 격리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의 격리는 어제(23일)로 사흘째입니다.

현지 시민 보호 기관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어린이와 가족도 포함됐습니다.

최연소 승객은 21개월의 유아이며, 어린이 중에는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가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 검찰에 따르면 승객 중 두 명은 조직범죄 단체의 인신매매 혐의에 대한 특별 수사의 일환으로 구금됐습니다.

검찰은 어떤 종류의 인신매매 혐의가 있는지, 이들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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