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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공격 민간인 다수 부상


지난 11일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에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가 사격을 주고받은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1일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에서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가 사격을 주고받은 직후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레바논 내 이슬람 시아파 무장 조직 헤즈볼라가 어제(12일) 이스라엘 북부에 공습을 가해 최소 2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신문은 이날 군과 의료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헤즈볼라가 레바논과의 접경지인 이스라엘 도베브 지역에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14명의 이스라엘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부의 메나라 지역에도 헤즈볼라가 박격포 공격을 가해 군인 7명이 부상당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같은 공격 배후에 있는 헤즈볼라 조직에 보복 공격을 가했으며, 무기고를 포함한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관련 시설 여러 곳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이 “북쪽 지역에서 매우 높은 준비태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무모함의 대가는 레바논 시민들이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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