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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돈세탁' 러시아인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이 3일 러시아 신흥재벌의 돈세탁을 도운 혐의로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해 러시아 신흥재벌이 자금을 옮길 수 있도록 도운 예카테리나 즈다노바를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즈다노바는 가란텍스(Garantex)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23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러시아에서 서유럽 국가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부는 또 즈다노바가 ‘류크(Ryuk)’ 랜섬웨어 그룹과 기타 “불법 행위자”의 수익을 세탁하는 것도 도운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하는 러시아 재벌은 즈다노바에게 1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옮겨 달라고 요청했고, 그녀가 이를 위해 현금을 물리적으로 운반하거나 가상화폐를 사용했다고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날 제재에 따라 즈다노바의 모든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암호화폐 거래소 접근도 차단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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