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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토 가입, 튀르키예 결정만 남아"


스웨덴 스톡홀름. (자료사진)
스웨덴 스톡홀름. (자료사진)

스웨덴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조치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튀르키예와 합의한 내용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튀르키예 의회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왔던 스웨덴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을 추진했으며, 핀란드는 4월 가입을 완료한 반면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승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스웨덴이 쿠르드 무장세력 등 튀르키예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단체에 유화적이었다고 지적하며 가입 승인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웨덴은 올해 7월 튀르키예 측에 무장 단체의 자국 내 활동과 관련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토 가입 신청은 31개 회원국 모두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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