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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단체, 중국 대사관 집회...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 촉구


수전 숄티(가운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이 백악관 앞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수전 숄티(가운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이 백악관 앞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 에스더기도운동 등 한국 내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은 오늘(19일) 서울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탈북민을 강제 북송 시키는 중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를 반대한다”며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최근 북한과 중국 간 국경이 개방되며 신종 코로나 기간 중국에 억류돼 있던 최대 2천600명의 탈북민에 대한 강제 북송이 비밀리에 시작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는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전 숄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이 참석했고, 단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서신도 전달했습니다.

숄티 의장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0회 북한자유주간’에 대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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