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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국민 해외여행 사실상 전면 허용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광판에 비행편이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광판에 비행편이 표시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미국과 한국 등 세계 70여개 나라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오늘(1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북미 지역 78개 나라에 대한 중국인들의 단체여행을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태국과 베트남 등 60여개 나라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했으며, 이날 발표로 자국민들의 해외 단체관광 빗장을 모두 풀었습니다.

중국이 추가로 단체관광을 허용한 78개 나라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독일, 폴란드 등이 포함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이날 발표로 지난 2017년 한국에 배치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에 대한 보복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여 만에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한국 관광업체와 호텔, 항공사 등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세계 관광업계도 중국의 발표를 크게 반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큰 불황을 겪은 뒤 회복 중인 각국의 관광 등 서비스 산업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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