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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s)


[Everyday Grammar]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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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영어 문법을 알기 쉽게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영어 문법을 알기 쉽게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수 분사(Dangling participles)'가 뭔지 다소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먼저 현수 분사의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현수 분사는 허공에서 댕글댕글 매달려 있다는 의미의 'dangling'과 분사 'participle'을 합친 말입니다.

현수 분사가 사용된 문장은 분사 구문의 의미상 주어와 주절의 주어가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분사 구문의 주어가 공중에 현수막처럼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맥락을 통해 그 주어를 유추할 수는 있지만 명확한 주어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이 분사 구문의 주어와 주절의 동사는 서로 호응하지 않습니다.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Taking a look at the backyard, weeds were everywhere. 뒷 마당을 둘러보니, 사방에 잡초가 있었습니다.

이 문장에서 진짜 주어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문장에서 보여지는 주어는 ‘weeds(잡초)’가 유일한데요. 하지만 잡초가 뒷마당을 둘러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따라서 이 문장에는 숨겨진 주어 (화자 또는 제삼자)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Walking to class, my backpack suddenly became very heavy. 교실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책가방이 너무 무거워졌습니다.

이 문장에서 주어는 'backpack(책가방)입니다. 하지만 가방이 걸어가고 있다는 건 너무 이상한 말이 되겠죠.

자, 그럼 이런 내용을 유념해 존과 페이스의 대화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John: Hi, Faith! Are you going rock climbing? 안녕하세요, 페이스! 암벽 등반 가세요?

Faith: Yes, I’m going on a ropeless rock climbing trip.네. 밧줄 없이 암벽 타는 여행 갈 거예요. No safety equipment at all! 안전 장비가 전혀 없어요!

John: That sounds dangerous. 위험하게 들리네요.

Faith: Not if I don’t let go. 만일 제가 꽉 잡지 않고 놓는다면 말이죠.

John: I guess. You know, there’s an area of grammar that connects with rock climbing: dangling participles. 그럴테죠. 그런데요. 여기에 암벽 등반과 현수 분사 간에 연결되는 문법적 지점이 있네요.

Let’s start with a different kind of example to explain. 다른 종류의 예로 설명을 시작해보죠.

“The barking dog woke up the whole neighborhood.” “짖고 있는 개가 전체 이웃 마을을 깨웠습니다."

Here, the participle “barking” acts like an adjective that describes the noun “dog.” 여기서 분사 ‘barking(짖는)’은 명사 ‘dog(개)’를 설명하는 형용사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ut imagine you heard the following sentence: 하지만 다음 문장을 듣고 상상해 보세요:

“Barking loudly, the whole neighborhood woke up.” “큰 소리로 짖어, 온 동네가 깼습니다.”

Faith: This example is known as a “dangling participle.” 이 예문이 바로 ‘현수 분사’라고 할 수 있죠.

The subject of the participle “barking loudly” is missing. (이 문장을 보면) 분사 ‘baking loudly(크게 짖고 있는)’ 주어가 실종돼 있습니다.

The subject of this sentence is “the whole neighborhood.” 이 문장의 주어는 ‘the whole neighborhood (온 동네)'입니다.

But it is not the whole neighborhood that is barking – such situation would be truly bizarre! 하지만 짖고 있는 것은 온 동네가 아닙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면 정말 기이한 일이죠!

** 이 문장에서 주어 ‘Whole neighborhood’를 호응하는 동사는 바로 ‘woke up(깼다)’입니다.

**barking loudly(크게 짖고 있는) 주어는 문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dog(개)’입니다.

John: So, a dangling participle is a kind of verb that does not have a stated subject. 그러니까 현수 분사는 주어가 정확히 명시되지 않은 일종의 동사입니다.

The dangling participle has lost its point of connection with the sentence – just like a rock climber letting go of the rock! 현수 분사는 문장과 연결하는 점이 없습니다. 마치 암벽 등반가가 바위를 놓아버리는 것과 똑같죠.

Here is one way to correct the sentence: 여기 문장을 고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Barking loudly, the dog woke up the whole neighborhood.” "크게 짖어 대면서, 그 개가 온 동네를 다 깨웠습니다."

Faith: Our rock climbing comparison can help you. 우리의 암벽 등반 비교가 도움이 될 거예요.

To succeed in a climb, the rock climber must stay close to the rock and keep points of connection. 암벽 등반에 성공하려면 암벽 등반가는 암벽에 바짝 달라붙어 있어야 하고, 연결 지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Participle phrases – and other structures that act like adjective – are generally clearest when they stay close to the noun they are describing. 분사구- 그리고 형용사 같은 역할을 하는 다른 구문들도, 그들이 설명하는 명사에 가까이 있어야 대개 뜻이 분명해집니다.

자, 이제 동영상을 한 번 돌려서 오늘의 주제를 찬찬히 다시 살펴보시고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VOA 한국어 방송이 전해드리는 Everyday Grammar 동영상 문법강좌,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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