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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시리아에 IS 대응 6억 달러 지원


토니 블링컨(가운데 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미-걸프협력기구(GC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가운데 오른쪽) 미 국무장관이 7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미-걸프협력기구(GCC)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IS 격퇴를 위한 D-ISIS 80개 회원국 장관급 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D-IS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서 IS의 패배를 이루고 IS 지도자들을 제거하는 한편 대규모 공격을 막아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무장세력들이 전사 모집에 이용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6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7일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아울러 실권자인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회동하고, 미-걸프협력기구(GCC)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리야드에서 알사우드 장관과 만나 “양국과 역내 및 국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테러에 대응하고 예멘에 항구적 평화를 가져다 주기 위한 노력을 지원하며, 역내 안정, 안보, 긴장 사태 완화, 그리고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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