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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개도국 신종 백신 분배 프로그램 합의 계획"


토니 블링컨(왼쪽 네번째) 미 국무장관 등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지난해 11월 독일 뮌스터 G7 외교장관회의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햐아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블링컨 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왼쪽 네번째) 미 국무장관 등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지난해 11월 독일 뮌스터 G7 외교장관회의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고위대표,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 햐아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블링컨 장관,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주요 7개국(G7)이 다음 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분배하는 새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G7 외에도 주요 20개국(G20)과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 조직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WHO와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시설은 146개국에 약 20억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코백스는 부유한 나라와 빈곤 국가 간 백신 접근의 공평성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개도국에서는 백신을 저온에서 수송 및 관리하는 ‘콜드체인’이 정비되지 않아 일부 백신이 공급되지 못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G7이 구축할 새 프로그램은 백신 생산과 구매뿐만 아니라 저온 저장에 대한 투자와 신종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 종사자 훈련을 위한 기금 모금 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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