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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김정은 ‘노골적 공격성’ 놔둘 수 없어…‘힘의 우위’ 필요


[VOA 뉴스] 김정은 ‘노골적 공격성’ 놔둘 수 없어…‘힘의 우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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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군사위원장과 외교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미사일 방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 그리고 역내 동맹들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하원의 군사위원장과 외교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미사일 방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필요성, 그리고 역내 동맹들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공화당의 마이크 로저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20일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 VOA에 보낸 성명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로저스 위원장은 김정은의 노골적인 공격성을 억제하지 않고 그냥 놔둘 수는 없다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이 우리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미국 본토에 가하는 위협을 무시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ICBM들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전투원들이 항상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미사일 방어에 계속 투자하는 한편 새로운 역량 배치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하원 외교위원장인 공화당의 마이클 매콜 위원장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가 12년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데 주목했습니다.

매콜 위원장은 지난 17일 VOA에 보낸 성명에서, 북한의 김 씨 정권의 적대감 증대는 최근 개선된 한일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힘의 우위에서 북한, 중국 같은 공격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은 미국이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이 서로 밀착하는 매우 위험한 시기에 들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커 의원은 지난 15일 공화당 간사로서 군사위 우선순위를 발표하는 본회의장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방부와 의회의 임무는 늘 그래왔듯이 헌법에 규정된 공동 방위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군사력에 집중해 적들이 미래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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