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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러미대사-주미러대사 회동…국무부 “우크라 평화협상 논의 없어”


 린 트레이시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
린 트레이시 신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

러시아로 부임할 예정인 린 트레이시 신임 미국대사가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대사와 만났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24일) 정례브리핑에서 두 대사가 이날 워싱턴DC에서 회동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트레이시 대사는 며칠 안에 신임장 제정을 위해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라면서, 이에 앞서 안토노프 대사와 논의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두 대사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에 대해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한 전쟁의 협상을 통한 해결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워싱턴에서 할 일이 아니며, 우크라이나의 파트너들이 우리의 적절한 지원과 더불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의미있는 대화와 외교가 필요한 때가 온다면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미국은 “러시아와 개방적인 소통 창구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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